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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인간 나이키 류준열이 영어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인터뷰했습니다, 말론 웨이언스와 크리스 터커가 입가에 나이키 미소 짓고 간 영화 [에어]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류준열은 "영화 '에어'를 이제 한국에서 만날 수 있고 주연 배우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말론 웨이언스, 크리스 터커와 같이 인터뷰 하는 시간이 있어서 아침 일찍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영어 인터뷰 진행을 위해 지큐 코리아를 찾았다며 "제가 워낙 나이키를 사랑하니까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인터뷰어를 하라고 하더라"라며 "영어도 서툴고 또 화상 인터뷰라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소통이 잘 될까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이쁘게 무대도 꾸며주시고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여러분들을 만나는 게 정말 기대된다. 저는 한국 배우이고, 지큐 코리아의 인터뷰"라고 영어로 인사했다.
이어 "이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는 배우가 저밖에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여러분과 인터뷰 하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맷 데이먼은 환하게 웃었고, 말론 웨이언스는 "오늘 본 세트 중에 제일 멋있다. 진짜 최고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류준열은 능수능란한 영어와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영어 인터뷰를 위해 류준열은 질문을 직접 준비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류준열은 "모르겠다 그냥 영화 너무 재밌게 봤고 제가 나이키 모델도 하고 있고 신발도 너무 사랑해서 안 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더 준비 많이 해서 더 좋은 인터뷰로 배우들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앞으로도 인터뷰어로 나설 류준열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한편 류준열은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트래블러-쿠바' 등 예능에 출연해 영어 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류준열은 다수의 여행 경험과 미드, 외화 시청 등을 통해 영어를 체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어로 나선 류준열/사진 = 지큐 코리아 유튜브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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