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이전의 모습을 다시 회복했다.
김민재는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체에 위치한 비아 델 마레 스타디오에서 펼쳐진 레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민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 로렌조가 머리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여부 관련해서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
레체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7분 세트피스에서 1차 공격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흐른 볼을 디 프렌체스코가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허나 나폴리는 후반 18분 갈로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김민재는 첫 골 어시스트에 이어 공중볼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이전의 모습을 다시 회복했다.
시간 : 8일
장소 : 비아 델 마레 스타디오
경기 :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라운드
결과 : 엘체 1-2 나폴리
득점 : 디 로렌조(전반 18분·나폴리), 디 프란체스코(후반 7분·엘체), 갈로(후반 18분·엘체 자책골)
[엘체전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