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시댁 반응? 며느리가 무슨 말 할지 몰라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용건의 며느리이자 하정우의 제수인 배우 황보라가 9일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독립 후 재합가를 원하는 3인 가족의 매물 찾기에 나선다.

최근 녹화에선 독립 후 부모님과 재합가를 원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현재 항공사 승무원이라고 밝힌 의뢰인은 7년 전 공항으로 출근을 하면서 독립을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외로운 마음에 부모님과의 재합가를 결심, 결혼 후에도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자차로 1시간 이내의 인천광역시 또는 김포시를 원했다.

방 3개 이상으로 세대 분리가 가능한 구조의 집을 원했으며, 화분 키우는 취미가 있는 어머니를 위한 화분 놓을 공간, 자연을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한 뻥 뚫린 뷰를 바랐다. 전세와 매매 모두 가능했으며, 전세일 경우 최대 5억 원대, 매매일 경우 최대 8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서는 배우 황보라가 출격했다. 그동안 복팀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황보라가 덕팀으로 환승해 눈길을 끈다. 황보라는 “오로지 승리를 찾아 덕팀으로 환승했다”고 말했다. 이에 복팀의 코디들은 배신감을 느끼며 “거의 박영진 2세다. 기운이 좋지 않았다”고 말해 시작부터 스튜디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황보라는 지난 방송에서 “집안 분들이 유명한 연예인이라서 차분해지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일명 '하이텐션' 발품으로 이미지 변신에 실패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시댁의 반응을 물어보는 MC들의 질문에 황보라는 “이제는 며느리가 무슨 말을 할지 몰라서 TV 모니터를 안 한다고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열연을 보여준 황보라는 함께 연기한 극 중 ‘수아 엄마’ 배우 김선영을 ‘홈즈’ 코디로 추천했다. 황보라는 “선영 언니가 예능을 안 해봐서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하더라. 근데 여기 '홈즈'는 예능감이 없어도 되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예능감은 없어도 되지만, 대신 노래 20곡과 댄스 그리고 콩트 3개를 준비해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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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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