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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차오루가 모처럼 한국 방송에 출연한 소감을 말했다.
차오루는 16일 "'복면가왕' 8주년 축하드려요. 두 번째로 나와서 더 떨리네요. 너무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한테 인사 드리네요. 여러분 잘 지내셨죠? 항상 보고싶었어요. 그리고 우리 피에스타 멤버들 너무 고마워요. 혜미 노래 골라주고 녹음까지 해주고 재이가 며칠 내내 나한테 매니져 역할 해주고 조금만 봉봉이차 나를 끌고 다니고. 모든 순간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어요. 사랑해 우리 멤버들"이란 글을 남겼다.
차오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피에스타 멤버로 활동하며 예능 유망주로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 3월을 기점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고국 중국으로 돌아가 궁금증을 낳았다.
그런 차오루는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한국에서 계약 끝나고 중국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14년간 한국에서 일했는데 엄마 흰머리가 점점 많아지고 있더라. 엄마랑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돌아갔다"고 활동 중단의 배경을 털어놨다.[사진 = 차오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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