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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최상위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주급이 가장 많은 선수들을 3명씩 소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21만파운드(약 3억 4000만원)를 받아 토트넘 선수 중에서 케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14개 클럽에서 손흥민보다 주급을 많이 받는 선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에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성공했다. 지난시즌 아시아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에선 주급 30만파운드(약 4억 9000만원)를 받는 케인이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페리시치가 주급 18만파운드(약 2억 9000만원)를 받아 토트넘에서 주급이 3번째로 높은 선수로 드러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와 리버풀의 살라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드는 주급 38만 5000파운드(6억 3000만원)를 받는다. 또한 지난시즌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도 38만 5000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선수 영입에 5억 5000만파운드(약 8941억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한 첼시에선 스털링의 주급이 35만파운드(약 5억 7000만원)로 가장 높았다. 스털링은 올 시즌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지만 팀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카세미루와 데 헤아가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1000만원)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자금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선 트리피어가 주급 12만파운드(약 2억원)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과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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