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올해 최초로 10억 달러(약 1조 3,410억 원)를 돌파했다. 한국에서도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애니메이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4월 30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퍼마리오 브러더스’는 북미에서 4억 9,001만 달러, 해외에서 5억 3,245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 2,247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탑건:매버릭'에 이어 팬데믹 시대 5번째로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한 영화가 됐다.
이 영화는 4월 5일 북미에서 개봉해 첫 5일 동안 2억 4,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올해 최대 오프닝 주말이자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데뷔작 중 두 번째로 큰 수익을 기록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날 “2023년 국내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로는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인기 비디오 게임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와 향수는 물론, 개봉 전 수개월 동안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가 부족했던 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한국에서도 76만 9,11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드림’,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윅4’를 따돌렸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다.
[사진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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