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5일 임창정, 미미로즈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이데일리에 "미미로즈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으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걸스플래닛999' 출신 윤지아, MBC '방과후 설렘' 출신 서윤주, 한예원, 인효리, 최연재까지 5인조로 구성됐다. 특히 임창정이 히트곡 '소주 한 잔'을 포함해 170곡의 음악 저작권을 팔아 제작한 것으로 홍보할 만큼 사활을 건 팀이기도 하다.
첫 디지털 싱글 '어썸(AWESOME)'으로 데뷔한 미미로즈는 SBS '인기가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케이블채널 MBC M '쇼챔피언', 케이블채널 SBS M·SBS FiL '더쇼' 등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미미로즈가 오는 7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대표 임창정이 주가 조작 세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다만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 원을 재투자했지만 이를 모두 날리고 60억 원에 이르는 빚을 졌다며 피해자임을 호소했다.
자연히 미미로즈의 컴백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자 지난달 27일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이데일리에 "미미로즈 앨범 발매는 내부 계획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안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근 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가 발생하자 금융위원회는 삼천리·하림지주·대성홀딩스 등 8개 상장사의 무더기 폭락 사태에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작전세력 10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걸그룹 미미로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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