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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아빠를 운동시키기 위해 무려 40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용식과 그의 외동딸 이수민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아빠가 운동을 안 한다며 걱정하는 이수민에게 오 박사는 “따님이 아빠의 건강을 걱정할만 하긴 하다”라며, “수민 씨가 아빠를 운동시키려고 굉장히 노력을 하시는 거 같은데 아빠를 운동 시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민은 “일단 ‘운동 좀 하자’, ‘헬스장 같이 가자’ 이런 얘기로는 절대 안 통하니까 첫 번째로 한 게 내가 40kg를 뺐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수민은 “내가 고등학교 때 88kg까지 쪘었는데 이 유전자도 할 수 있다는 걸 아빠한테 보여준 거다. 내가 성공했으니까 하면 된다는 게 대화가 통할 줄 알았다”라며, 5년에 걸쳐 감량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용식이 대체 얼마나 운동을 안 하는지 묻자 이수민은 “걷지도 않는다. 우리 집이 3층이다. 계단이 많지도 않다.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수리 중이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라며, “소파가 있는데 아빠 자리가 있다. 거기가 파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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