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닉스도 사실상 ‘몰빵’ 농구를 했다. 어쨌든 이겼다. 2패 후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서부 4번 시드의 피닉스 선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서 1번 시드의 덴버 너겟츠를 121-114로 이겼다.
2패 후 첫 승을 거뒀다. 원투펀치 데빈 부커와 케빈 듀란트가 펄펄 날았다. 부커가 3점슛 5개 포함 47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심지어 야투성공률이 80%였다. 듀란트가 39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듀란트는 야투성공률 38.7%였으나 공격을 많이 했다.
피닉스는 두 사람을 제외하면 10점 넘게 올린 선수가 없다. 철저히 확률 높은 농구를 했고, 덴버를 잡았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가 32점, 니콜라 요키치가 30점 17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는 3번 시드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4-102로 이겼다. 2승1패로 앞서갔다. 제이슨 테이텀이 27점, 제일런 브라운이 23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MVP 조엘 엠비드가 3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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