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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40억 곗돈 사기…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시간2023-05-08 19:42:12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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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경찰이 경주에서 일어난 '40억 곗돈 사기'(매일신문 5월 4, 5일 보도)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피해자들이 많고, 금액이 큰 것은 계주가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신뢰를 쌓아 왔고 장기간 높은 이자를 실현시켜 줘 '사기' 징후를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피해자들은 말한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경주 감포항 인근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3년 전쯤 계주 B(64)씨와 친분이 있는 지인의 소개로 한 계모임에 들어갔다.

계주 B씨는 이 마을 출신인 데다 오래 전부터 A씨 가게 인근에서 남편과 함께 금은방을 운영해 온 터라 늘 봐왔던 사람이었다.

더구나 그가 20년 이상 모임을 유지해 왔고, 사치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었기에 믿을만하다고 판단했다. 돈을 빌린 이들에게 이자를 주는 날짜 한 번 어긴 적 없는 계주의 모습에 더욱 신뢰가 갔다.

A씨는 15개월 동안 2천600만원을 납입하면 3천만원을 받는 식으로 별다른 문제없이 3차례 곗돈을 탔다. 돈이 불어나는 재미에 A씨는 2021년 말과 지난해 초 또다시 계모임에 가입해 매월 350여만원을 착실하게 내며 순번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결과는 뼈저린 배신이었다. 곗돈을 타야 할 지난달 22일쯤 계주가 돌연 자취를 감춘 것이다. A씨는 곗돈을 내기 위해 아이들과 부모님을 위해 쓴 것 외엔 10원짜리 하나도 허투루 안 썼다고 한다.

A씨 외에도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40여 명, 계주가 챙긴 돈은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 사람당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계주가 작정하고 계원을 속였다고 생각한다. 만기가 되지도 않았는데 계주가 올해 1월쯤 새로운 계모임 가입을 권유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올들어 A씨가 매월 부은 곗돈은 500만원이 넘는다.

계주가 최근 새로운 계모임 가입을 권유한 이는 A씨뿐만이 아니었다. A씨가 아는 이들만 7명이다. 게다가 지난달 곗돈을 타야 할 계원이 20명 가까이 된다는 점도 석연찮은 대목이다.

이들이 쉽게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계주 부부가 모두 이 마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란 점이 컸다. 피해자 가운데 상당수가 이들 부부의 친구라고 한다.

높은 이자 또한 피해자를 유인하는 미끼가 됐다. 수억원의 피해를 본 70대 한 여성은 3천만원짜리 계를 하면서 2억원이 될 때까지 한 번도 타지 않았다고 한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니 빌려주면 연 24% 이자를 주겠다"는 말에 속아 만기가 돼도 돈을 찾지 않고 다시 맡기기를 수차례 반복했던 것이다. 이 여성은 매월 직장인 한달치 월급에 버금가는 400만원의 이자를 받았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피해자 36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곗돈 사기사건 수사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 경주경찰서는 최근 계주 B씨가 베트남으로 도피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엔 B씨의 아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감포에 남아 있는 B씨 남편과 아들 등을 상대로 B씨의 귀국 일정을 조율해 소환에 나서기로 했다. 만약 B씨가 소환에 불응하면 여권무효화 조치와 인터폴 적색수배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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