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2000년대 유행한 뮤비 드라마 형식 가져와" [MD현장]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드라마처럼 연출된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여자)아이들의 미니 6집 '아이 필(I feel)'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아이 필' 타이틀곡 '퀸카(Queencard)'에는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깨닫고, (여자)아이들이 정의하는 '퀸카'가 되는 방법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퀸카'를 비롯해 '알러지(Allergy)', '루시드(Lucid)', '올 나잇(All night)', '파라다이스(Paradise)', '어린 어른'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드라마를 도전한 이유에 대해 소연은 "'퀸카'라는 곡을 쓸 때 코미디 영화를 한편 본 것처럼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Y2K가 유행이지 않냐. 2000년대 유행했던 뮤직비디오 드라마 형식을 가져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연은 "기획단계부터 하이틴이 아니라는 얘기를 하면서 했다"라며 "색감이 하이틴 영화에서 볼법하지만 저희는 20대를 표현하고 싶었다. 20대의 일상, 고민들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 필'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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