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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트로트 가수 해수(본명 김아라)가 사망했다고 공식 팬카페가 15일 밝혔다. 향년 29세.
해수의 공식 팬카페 해수피아는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며 "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되었다"고 전했다.
팬카페 측은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렀다.
한편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재원으로, 2019년 싱글 앨범 '내 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사진 = 해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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