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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지현우가 생애 첫 연기대상의 기억을 떠올렸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55회에는 배우 지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고두심과 함께 전남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고두심은 "지현우가 KBS 2TV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로 대상을 타지 않았냐. 기분이 어땠냐?"란 질문을 건넸다.이에 지현우는 "고두심 선배님의 기운을 받아서 대상을 탔나 싶었다. 영향이 있나 싶더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현우는 "사실 대상을 타고 좀 무서웠다. 시상식이 12월 31일이지 않냐? 대상을 타고 1월 1일에 오대산으로 도망을 갔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대상 탄 것을 잊자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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