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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L사의 뮤즈인 이성경으로 이번 화보 촬영은 최근 L사 패션쇼가 열렸던 잠수교 근방에서 진행됐다. 패션쇼가 해가 진 잠수교의 어둠과 빛의 아름다움에 집중했다면, 이번 화보는 어둠이 걷힌 잠수교와 한강을 배경으로 풍경이 만들어내는 조형미와 자연과 어우러진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는 게 얼루어 코리아 측 설명이다.
이성경은 화보에서 하늘거리는 로브와 데님 셋업, 점프 슈트, 페이크 모피 코트 등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지닌 배우답게 다양한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한 것은 물론이고, 바쁜 스케줄에도 오히려 많은 스태프들을 독려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 촬영 현장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얼루어 코리아 6월호에 실렸다.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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