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닝닝 같은 딸 낳고파, 얼굴 자체가 애교"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멤버 닝닝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는 '은채의 스타일기' 여덟 번째 에피소드 '광야의 힐러(!)로 영입된 만채💫 카&닝&채 삼겹살 패밀리 결성'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카리나와 은채가 게스트로 출연해 그룹 르세라핌 멤버 은채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은채가 카리나에게 "(닝닝은) 어떤 막내냐"고 묻자 카리나는 "저희 팀은 진짜 호칭만 언니라고 하고 엄청 친구같이 지낸다"고 대답했다.

이어 카리나는 "저는 닝닝 같은 딸을 낳고 싶다고 진짜 많이 말했다"며 "그럴 때마다 닝닝이 '아니요. (제가 딸이면) 힘들 거예요'라고 한다"고 얘기했다.

닝닝을 딸로 삼고 싶은 이유로 카리나는 "생활 애교가 많다"면서 "생긴 게 애교같이 생겼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에스파의 막내 생활을 만족한다는 닝닝은 "사랑받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언니가 되고 싶을 때 없냐는 질문에 닝닝은 "없다. 뭔가 너무 귀찮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은채가 카리나에게 "귀찮냐"며 질문했고, 에스파의 맏언니인 카리나는 "아니다. 저는 행복하다. 좋다"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이후 닝닝은 카리나에 대해 "일단 언니는 차갑고 약간 도도한 이미지인데 얘기하면 진짜 아저씨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KBS Kpop' 영상 캡처]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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