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양세찬, 우승하면 전소민과 식사 특전? “벌칙이네” (‘런닝맨’)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하하와 양세찬이 전소민과의 식사를 벌칙이라며 기피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전소민 팀과 NO 소민 팀으로 나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소민 팀에는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조세호가 NO 소민 팀에는 유재석, 양세찬, 하하, 강훈이 함께 하게 됐다.

제작진은 이날 “평소 소민 씨가 밥 한번 먹자는 말을 많이 하신다. 그래서 오늘은 전소민 씨의 바람대로 레이스가 끝난 뒤 게스트 1인, 멤버 1인과 식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우승 특전을 발표했다.

이에 하하와 양세찬은 “벌칙이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벌칙은 뭐냐”고 묻자 지석진은 “소민이와 밥을 먹지 못하고 아쉽게 집에 가는 거”라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멤버들의 반응에 제작진을 향해 “그러면 카메라를 6시간 정도 켜줄 거라고 해라 제발. 카메라 없으면 다 갈 거 같다”고 애원했고, 제작진은 카메라를 계속 설치해두겠다고 약속했다.

유재석은 “오해 말아야 될 게 소민이랑 밥 먹는 건 너무 좋은데 퇴근을 안 하고 밥을 먹어야 돼서 그렇다”며 변명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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