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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40)가 가수 김종국(47)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비는 26일 김종국과 나눈 문자메시지 대화를 캡처해 게재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비가 김종국에게 '근육운동 많이 하면…사망 위험 되레 높아진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냈다.
그러면서 비는 김종국에게 "형님 이제 좀 줄이셔야 할 때입니다"라고 했고, 그러자 김종국은 웃으며 "차라리 일찍 죽을게"라고 농담했다. 이에 비도 웃으면서 "그럼 하루에 한 번으로만 좀 줄이세요! 제발"이라고 김종국을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김종국은 "그래. 노력해보자"는 말로 화답했다.
이같은 대화를 공개하며 비는 "미래의 형수님께. 우리 형이 밥 대신 프로틴을 때릴 때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저녁마다 2시간씩 사라질 때 쇠질 클럽에 있다고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추석 설 명절 때 잠깐 나갔다 올게 하면 저랑 쇠질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우리 형이 누구 옆에 있다고 생각될 때 저라고 생각해 주세요. 우리 형이 손잡아 줄 때 거북이 등껍질 잡는 느낌이 들 때 그러려니 해주세요. 우리 형이 갑자기 어디서 씻고 왔을 때 쇠질하고 왔구나 생각해 주세요. 그냥 그 사람을 이해해주세요"란 글을 덧붙이며 너스레 떨었다.
이를 본 동료들은 비에게 "누가 누구한테 그만하라는 거여", "형.. 형도 만만치 않아요" 등의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는 배우 김태희(43)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가수 겸 배우 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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