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26일 '오늘도 술먹지상렬'(이하 '술먹지상렬') 제작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윙스 님과 관련해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 현재 제작진 측에서 연락을 취해 스윙스 님께 직접 사과드린 상황이며,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사과문을 업로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류 브랜드 PPL 논란에 관해 "영상에 노출된 제품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광고비 및 제품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고 직접 구매해 촬영했다"라며 "브랜드 협찬 건이 아님에도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 및 언급한 이유는 최근 핫한 인기 브랜드를 영상에 노출해 이후 PPL 진행에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선의를 가지고 진행했던 부분이다.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과 제작진 의도와는 다르게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윙스는 지난 23일 공개된 '술먹지상렬'에 게스트로 초대돼 진행자 지상렬, 양기웅과 술 먹방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지상렬은 스윙스의 수천만 원대 명품 시계를 술에 담궜고, 양기웅은 스윙스의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그러니까 차였지" 등 선을 넘는 발언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스윙스 편 공개 이후 제작진이 작성한 영상 설명란에는 '힙합인 줄 알았는데 ship 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ㅇㅂㄹ한테 차이지~' 등 스윙스를 조롱하는 듯한 글이 적혀 논란을 키웠다.
이에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달라.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나. 난 제작진이 밉다.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 하든가 앞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다 말해놓고 왜 저러냐. 난 잘만 해줬지 않나.'스윙스 불러놓고 XX주자' 이게 당신들 전락이냐"라며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술먹지상렬' 제작진은 스윙스 편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술먹지상렬'은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애주가 지상렬이 기존 술 먹방 콘텐츠를 한 차원 진화시킨 '만취 토크쇼'다. 게스트들의 완전히 무장 해제된 모습에 지상렬의 거침없는 입담이 특징이다.
▲이하 '오늘도 술먹지상렬'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술먹지상렬 입니다.
우선 스윙스 님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현재 제작진 측에서 연락을 취해 스윙스 님께 직접 사과드린 상황이며,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사과문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또한 영상에 노출된 '켈리' 와 '참이슬' 제품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광고비 및
제품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저희 제작진 측에서 직접 구매하여 촬영하였습니다.
브랜드 협찬 건이 아님에도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 및 언급한 이유는 최근 핫한 인기 브랜드를 영상에 노출하여, 이후 PPL 진행에 좋은 사례를 만들고자 선의를 가지고 진행했던 부분입니다.
해당 영상이 '켈리' 의 협찬 광고인 것처럼 보이게 하여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과,
저희 제작진 의도와는 다르게 해당 브랜드에 피해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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