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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다음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할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31일(현지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다음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14패(승점 60점)를 기록해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도 실패하며 2010년 이후 13년 만에 UEFA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최근 10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다음시즌에는 올 시즌보다 더욱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널리 퍼져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트린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다음시즌 토트넘이 케인 없이 공격력 부재와 함께 리그 상위권 경쟁이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트려 변함없는 득점 감각을 선보인 가운데 현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다음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 올 시즌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음시즌 예상 성적은 2위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원을 받는다면 맨유는 더욱 나아질 것이고 다음시즌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햇다. 아스날과 리버풀은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21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성공한 뉴캐슬은 다음시즌 5위에 머물 것으로 평가됐다.
[토트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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