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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주식시장이 호황인 시절은 아니지만 투자에 대한 고민만큼은 계속되고 있다.
이달 도도서가에서 신간 ‘처음 주식투자를 하는 너에게: 내 딸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주식투자법’이 나왔다.
제목에서 명시하듯 아빠가 딸에게 주식투자를 권하는 내용이다. 저자 ‘연금술사’는 20년째 주식투자가 취미인 월급쟁이 아빠다. 딸에게 물고기 어선이나 창고를 물려주지 못하더라도 물고기 잡는 법은 가르쳐 주고 싶다. 주식투자가 현대의 연금술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삼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처음 주식투자를 하는 너에게’는 아무리 일해도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저자처럼 자녀 경제교육에 고민이 많은 부모는 물론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이에게도 유용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 너도나도 주식 할 때 막차 탔다가 지금 엄청난 손해율을 떠안고 있는 당신도 해당한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건 회사”라며 “회사가 버는 돈 일부가 내 돈이 되도록 하는 방법인 주식투자가 현대 사회에서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지론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딸에게 알려주고 싶은 주식투자법을 쉽고 친절한 언어로 전하면서, 어려운 부분은 과감하게 설명을 건너뛰고 그냥 외우라고 말하기도 한다. 꼭 알아야 할 부분은 ‘머스트 노우’란을 만들어 한번 더 짚어주었다. 그간 어려운 용어와 현란한 설명에 지친 주식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저자는 “밥 한 끼를 먹으러 가도 식당을 고를 때도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알아본다”며 “한두 번 투자하고 말게 아니라 평생 투자할 거라면 제대로 공부하고 잘 알아보는 투자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권유했다.
[사진 = 이지혜 기자]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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