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음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거 보강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31일(현지시간) 맨유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티켓을 획득했다. 올 시즌 리그컵 우승과 함께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한 맨유는 FA컵 결승에도 진출해 있어 올 시즌 더블(2관왕)을 노리고 있다.
미러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 4명의 주전급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할 것'이라고 점쳤다.
이 매체는 맨유의 다음시즌 베스트11 공격수로 케인과 래시포드를 예측했다. 미드필더진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에릭센, 카세미루, 마운트가 구축하고 수비진은 루크 쇼,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프림퐁이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코스타가 맡을 것으로 점쳤다.
미러는 맨유가 다음시즌을 앞두고 주전급 선수로 케인, 마운트, 프림퐁, 코스타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맨유는 2022-23시즌을 치르면서 수비와 최전방에서 약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텐 하흐 감독은 이적시장이 개시되면 공격수와 수비수 영입을 우선순위로 할 가능성이 높다'며 '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고 맨유가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맨유가 케인 영입에 성공한다면 텐 하흐의 시스템에서 센터 포워드로 합류할 것이다. 베르호스트와 마르샬이 맡았던 맨유 최전방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다.맨유는 우승 경쟁 클럽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비진에 대해선 '맨유 골키퍼 데 헤아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골키퍼 변화도 점쳐진다. 포르투의 디오고 코스타를 영입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맨유가 최상의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을 때 대부분 경기에서 수비가 견고했기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바란을 첫 번째 센터백 듀오로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텐 하흐 감독,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미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