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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아카데미 출신 선수를 격려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며 올 시즌 최종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분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최종전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 손흥민의 리즈 유나이티드전 경기 후 행동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 사이에서 품격을 보여줬다. 손흥민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토트넘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된 이유를 보여줬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1군 선수들 사이에서 토트넘 아카데미 선수를 격려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의 신예 크레이그에 다가가 포옹을 해주며 격려했다. 20살의 신예인 크레이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폿불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 훈련장에서도 아카데미 선수들을 환영하고 격려한다. 훈련장 입구에서 아카데미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크레이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된 경기가 몇차례 있었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 선수들이 토트넘 원정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동안 손흥민은 크레이그에게 다가가 활짝 웃으며 포옹을 했다. 클럽의 어린 선수들을 돌보고자 하는 손흥민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손흥민에 대해 극찬했다.
[손흥민, 크레이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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