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이벤트 실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시중은행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국가유공자에게 캐시백이나 금리우대 혜택을 지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보훈연금 입금계좌 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훈연금 입금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변경해 7월말까지 보훈연금이 입금되면 3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 연금은 매월 15일에 국가보훈처에서 정기보훈급여로 입금되는 보훈연금이며, 참여는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서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보훈연금 외에도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입금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변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나라사랑 감사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감사터치’ 버튼을 누르면 된다.

우선 하나은행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내맘적금’ 금리 우대 쿠폰을 선착순 3만좌 한정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가보훈처장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한 국가유공자가 영업점을 방문해 정기예금을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나라사랑 감사터치 이벤트로 가입된 예·적금 신규 가입 좌수당 1000원을 국가유공자 관련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군인 전용 적금 상품 ‘하나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군인 장병 모두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고 말했다.

[사진 = 각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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