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소정이 뮤지컬계 샛별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소정은 지난 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7회 DIMF 어워즈'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DIMF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대구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작품과 DIMF 기간 선보인 작품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뮤지컬 시상식이다. 국내 최정상 스타들과 DIMF를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소정은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이후 이소정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꿈이었던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벅차고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큘라' 배우 선배님들, 스태프분들을 비롯해 항상 귀한 발걸음해 주시는 관객분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멤버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누군가에게는 생애 첫 뮤지컬일지도 모르는 매일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좋은 배우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정은 지난해 작품 '리지'를 통해 뮤지컬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드라큘라'에서 진일보한 성장을 보여주며 다음 작품을 기대케 하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소정.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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