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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케미칼은 혈우병 환우 건강 지원 프로그램 ‘스마트라이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혈우병은 출혈시 피를 굳게 하는 특정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출혈 질환이다. 비환우에 비해 지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에 따른 합병증을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스마트라이프는 웨어러블 헬스 IT 기기 등을 활용해 혈우병 환우 생활패턴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전문의 자문을 연계한 사업이다. SK케미칼과 SK플라즈마, 국제개발 협력기구 유어프렌즈가 함께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혈우병 환우 30명에게 스마트워치, 인바디 체중계 등 IT 기기를 지급하고, 주 1회 생활 습관과 신체 밸런스를 모니터링한다. 혈우병 전문 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관절 건강·생활 습관 자문을 제공하면서 혈우병 환우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스마트라이프 챌린지는 환우 데이터를 분석, 건강생활을 도모하고 유효한 결과는 세계혈우연맹(WFH) 학술대회에 발표할 계획이다.
김윤호 SK케미칼 파마 사업 대표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희귀질환 환자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SK케미칼]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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