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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출간된 회고록 ‘페이지보이’에서 영화 ‘주노’(2008) 촬영 당시 호흡을 맞췄던 동갑내기 배우 올리비아 썰비와 항상 성관계를 했다고 밝힌 데 이어 또 다른 여배우와도 사랑을 나눴다고 고백했다.
페이지는 “내가 ‘라이언’이라고 부르는 여배우를 만나 필사적으로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 파트너는 변화를 위해 나보다 더 폐쇄적이었다”면서 그의 가장 친한 친구조차도 그 관계에 대해 몰랐다고 덧붙였다.
페이지는 26살 때 LA의 한 커피숍에서 라이언을 처음 만났던 때를 기억했다.
그는 “라이언은 드레스, 미소, 얼굴에서 머리카락을 밀어내는 방법 등이 빛났다. 우리는 책, 행동주의, 우리의 집단 의식, 자연의 깊은 지능에 대해 논의했다”고 썼다.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비밀에도 불구하고 페이지는 두 사람이 "매우 재미있었고", "신중하지만 모험적인 성관계를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노바스코샤로 함께 여행을 떠났고, 퍼그워시 외곽에 있는 친구의 오두막집에 머물기도 했다.
하지만 페이지는 "지속 가능한 관계는 아니었다. 거짓말과 불안, 혐오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페이지의 깜짝 고백으로 썰비가 현재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썰비는 ‘주노’ 출연 이후 ‘뉴욕 아이 러브 유’ ‘친구와 연인사이’ ‘다크아워’ ‘섀도우 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썰비는 2011년 브루클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한편 썰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8월 15일 한국 개봉)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가 어떤 캐릭터를 맡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주노'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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