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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기안84가 눈 앞에 펼쳐진 인도 밤 거리를 보고 멘붕 상태가 됐다.
11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측은 10일 기안84가 인도의 바라나시에 첫 입성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기안84는 비행기로 약 9시간을 날아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힌두교 최대의 성지인 ‘바라나시’에 도착한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하던 중 인도 밤 거리의 이색적인 풍경에 두 눈을 사로잡힌다.서라운드로 울려 퍼지는 자동차 경적 소리에 놀란 기안84는 이어 화려한 불빛과 음악으로 성대하게 펼쳐지는 웨딩 파티 행렬에 눈을 떼지 못한다. ‘신이 밤에 활동한다’는 믿음 때문에 밤에 결혼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도만의 문화로, 이를 처음 본 기안84는 “바라나시 절반이 예식장 같아요”라며 새로운 경험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고.
기안84는 인도에서 신성시 되는 소의 똥이 가득한 거리와 미로 같은 혼돈의 골목을 헤매며 숙소 찾기에 나선다. 그러던 중 현지의 은인(?)을 만난다고 해 과연 그가 무사히 숙소에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태계일주2’를 함께 즐기기 위해 기안84, 덱스, 그리고 사이먼 도미닉, 장도연, 이승훈이 빠니보틀 없는 빠니보틀 집에 모인 현장도 공개된다. 사이먼 도미닉은 “하이라이트만 봐도 시즌 1 넘었다”라며 ‘태계일주2’의 대박을 확신했다는 전언이다. 또한 ‘MBC의 아들’ 자리를 넘보는(?) 덱스를 향해 “제가 밀어드릴게요”라며 애정공세를 펼쳤다고 해 이들의 토크 케미는 어땠을 지도 기대가 쏠린다.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밀착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11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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