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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 입성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어권 매체 볼라빕은 14일(한국시간) '포스트 메시 시대를 시작하는 PSG의 가장 예상하지 못한 영입'이라며 '이강인은 메시가 팀을 떠난 이후 PSG의 첫 공격진 보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음바페와 관련한 루머와 이적설도 주목받고 있다. 공격진 영입에 여러 이름이 나오고 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강인 영입에 합의했다'며 'PSG의 캄포스 단장은 3년전 릴에 있을 때 이강인 영입을 원했지만 할 수 없었다. 캄포스 단장은 공격진에서 메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강인을 영입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리그1 챔피언 PSG로 이적하면 큰 도약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메시가 떠난 이후 오시멘이나 베르나르도 실바 같은 대형 영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PSG는 이미 새로운 선수가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PSG의 이강인 영입을 조명했다.
스페인 매체 라 레퍼블리카 역시 14일 '이강인은 PSG와 구두로 합의했고 메디컬테스트도 마쳤다. PSG는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최종 세부 사항을 마요르카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한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적시장부터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적료 등에 있어 마요르카와 합의에 실패했다.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이적료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200만유로(약 302억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1000만유로(약 137억원)를 제시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PSG는 마요르카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3일 '놀랍게도 PSG는 이강인 영입을 거의 완료했다. PSG는 이강인 영입을 마무리하기 직전이다. 이강인은 파리로 향할 것이다. 이강인은 PSG와 합의에 도달했다.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옵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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