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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23시즌 유럽 5대 리그가 종료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3연패를 달성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나폴리, 그리고 프랑스 리그1에서는 파리 생제르맹(PSG)가 우승 영광을 안았다.
우승팀이 모두 확정됐고, 이제 유럽 5대 리그 최고의 선수를 살펴봐야 할 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 '2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전적으로 리그에 한정된 순위다. 컵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의 활약은 제외했다.
이 매체는 "엘링 홀란드가 7위에 그친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카세미루,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같은 선수들이 순위에 오르지 못한 것에 놀라지 말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순위를 차례대로 살펴보면 20위 니클라스 퓔크루그(베르데 브레멘·7.38), 19위 레미 카벨라(릴·7.38), 18위 부카요 사카(아스널·7.40), 17위 키에런 트리피어(뉴캐슬·7.41), 16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7.42), 15위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7.42)가 이름을 올렸다.
14위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주역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7.43)가 선정됐고, 13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7.44)를 지나 12위에도 우승 주역 빅터 오시멘(나폴리·7.45)이 합류했다. 11위는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7.47)다.
톱 10을 보면 10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7.49), 9위 해리 케인(토트넘·7.51), 8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7.53)에 이어 7위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7.54)가 선정됐다. 올 시즌 36골로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홀란드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선수 6명은 누구일까.
6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7.58), 5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7.58), 4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7.69), 3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7.71), 2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7.80)가 위치했다.
대망의 1위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8.28)에게 안겼다.
이 매체는 "비록 메시의 프랑스에서 시간은 끝났지만 그의 팀 동료 음바페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시즌을 마쳤다. 7회 발롱도르 수상자는 올 시즌 32번의 리그 경기에서 16골과 16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지금 마이애미로 향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메시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엘링 홀란드, 빅터 오시멘, 케빈 더 브라위너,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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