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경기서 8번 2루수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6으로 떨어졌다. 팀은 6-3으로 이겼다.
1회 터진 개리 산체스의 3점 홈런과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샌디에이고가 4-1로 앞서 나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태너 비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더 달아났다.
김하성은 팀이 5-1로 앞선 4회말에도 선두타자였다. 이번에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에게 좀처럼 타점 기회가 오지 않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첫 타자로 나섰다. 팀이 6-3으로 추격을 허용한 6회말엔 또 한 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야 선두타자가 아니었다. 8회말 2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1루 뜬공에 그쳤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피안타가 많았지만, 실점을 억제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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