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안보현이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위해 8kg을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참석했다.
이날 안보현은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위한 노력에 대해 묻자 "기존 웹툰이 있다 보니 그림체를 최대한 따라가려 노력했다. 그러려면 전작 '군검사 도베르만'의 강인한 모습을 벗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링 변화도 있었지만 체중감량이나 근육을 없애고 전작에 비교해서 8kg을 감독님의 컨펌을 받으면서 뺐다"며 "감독님의 반응을 들을 때마다 자극이 됐다. 다행히 조금이나마 전작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 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18회 차의 인연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두 사람은 전생의 인연을 현생으로 이어가며 설렘 가득한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이나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가 참석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제작발표회.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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