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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이 명단에 1위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시작으로 조쉬 정(텍사스 레인저스), 바비 빌러(LA 다저스), 스펜서 스티어, 맷 맥레인(이상 신시내티 레즈), 에우리 페레즈(마이애미 말린스),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뉴욕 메츠),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윌 브레넌(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을 2~10위에 꼽았다.
배지환은 그 밖에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로 패트릭 베일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라이언 노다(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함께 언급됐다. 5월부터 33경기서 97타수 28안타 타율 0.289 8도루 9타점 15득점을 기록했으나, 다른 루키들에게 밀렸다.
배지환은 6월 들어 타격감이 살짝 떨어지긴 했다. 9경기서 28타수 7안타 타율 0.250이다. 그래도 6타점 6득점 4도루로 팀에 여전히 기여하고 있다. 공격적인 주루, 내, 외야를 오가는 수비 모두 돋보인다. 잔실수도 있지만, 팀의 에너지 레벨 향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더 많다.
다만, 경쟁자들이 워낙 화려하다. MLB.com이 선정한 캐롤만 봐도 배지환과 도루 레이스에서 공동 2위로 경쟁하는 사이지만, 타격 볼륨이 월등하다. MLB.com은 “캐롤은 지난 1개월간 100타석 이상 소화한 신인 중 OPS 1.000(1.200) 이상을 찍은 2명 중 한 명이다”라고 했다. 지난 1개월간 성적은 타율 0.362 8홈런 25타점.
올 시즌 성적은 64경기서 타율 0.313 14홈런 35타점 51득점 19도루 출루율 0.398 장타율 0.599 OPS 0.997. 배지환으로선 단순히 도루 레이스에서 2위를 사수하는 것 이상으로 타격의 전반적인 생산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인은 조쉬 정이다. MLB.com은 “캐롤과 마찬가지로 지난 1개월간 100타석 이상 소화하면서 OPS 1.000(1.030) 이상을 찍었다. 5홈런 15타점 21득점으로 캐롤에게 다소 뒤지지만 캐롤과 마찬가지로 올해 신인왕 유력 후보”라고 했다.
[배지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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