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레나 "♥최현호 외모에 속았다. 그때 왜 말을 걸었을까 후회" 한숨[퍼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F.O.X 출신 리포터 홍레나가 남편인 핸드볼 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최현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최현호, 홍레나 부부는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레나는 "멋진 남편은 어디 가면 있냐?"라는 이성미의 물음에 "저는 사실 핸드볼이라는 것도 잘 몰랐고 최현호라는 사람도 몰랐다. 그런데 신랑이 저한테 SNS 친구 신청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홍레나는 이어 "모르는 이름이라 '누구지?' 하며 봤는데 프로필 사진이 너무 잘생긴 거야. 그때 당시. 그래서 '어? 이 사람은 뭐지?' 해서 제가 '누구시냐?'고 하면서 시작이 된 거지. 제가 먼저 말을 건 것도 있지만 3주 동안 사이버 연애를 하듯이 SNS로 메시지만 주고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성미는 "근데 그렇게 해서 만난 그이가 생각했던 것처럼 멋있다?! vs 외모에 속았다?!"라고 물었고, 홍레나는 "이제 살다 보니 하... 내가 그때 왜 말을 걸었을까 후회할 때도 있다. 이렇게 짠돌이인 줄 알았으면... 남편이 사실 좀 많이... 아낄 땐 아끼는 편이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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