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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0.299까지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테일러 워드(좌익수)-오타니(지명타자)-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앤서니 렌던(3루수)-브랜든 드루리(1루수)-헌터 렌프로(우익수)-루이스 렌히포(2루수)-채드 왈라치(포수)-잭 네토(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리드 데트머스.
텍사스는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에제키엘 듀란(1루수)-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조시 영(3루수)-요나 하임(지명타자)-미치 가버(포수)-로비 그로스만(좌익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앤드류 히니가 선발 등판했다.
오타니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트라웃과 렌던이 모두 삼진 아웃당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3회초 두 번재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트라웃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렌던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에인절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텍사스는 3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타베라스가 가운데로 몰린 데트머스의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는 4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히니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11경기 연속 안타다. 이후 트라웃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만루가 됐지만, 렌던이 파울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타니는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왔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텍사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루 상황에서 세미엔이 지미 허겟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 시거까지 슬라이더를 때려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4-1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텍사스는 8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1아웃 이후 영의 2루타가 나왔다. 이어 하임이 유격수 렌히포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1, 3루 상황에서 가버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뽑았다. 타베라스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6-1이 됐다.
오타니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번 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윌 스미스의 2구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1호 홈런이다. 하지만 이후 트라웃과 렌던이 범타로 물러나며 텍사스의 6-3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오타니 쇼헤이, 앤서니 렌던, 마커스 세미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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