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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맞대결에 6회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게리 산체스(포수)-맷 카펜터(지명타자)-루그네드 오도어(2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마이클 와카.
클리블랜드는 스티븐 콴(좌익수)-아메드 로사리오(유격수)-호세 라미레스(3루수)-조시 네일러(1루수)-조시 벨(지명타자)-안드레스 히메네스(2루수)-마일스 스트로(중견수)-윌 브레넌(우익수)-마이크 주니노(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런 시베일이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샌디에이고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타티스가 시베일의 5구 94.3마일(약 151km/h) 몸쪽 싱커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티스는 타격과 동시에 홈런을 직감했고 배트플립 후 그라운드를 돌았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점수 차를 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마차도가 시베일의 4구 77.7마일(약 125km/h) 커브를 때렸다. 마차도의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김하성은 6회말 오도어를 대신해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왔다. 샘 헨지스의 4구 커브를 밀어 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그리샴도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당했지만, 타티스의 발이 빛났다. 타티스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도루에 성공. 헨지스의 폭투까지 나오며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소토의 1점 홈런까지 터졌다.
6회까지 실점 없이 클리블랜드 타선을 막은 와카는 7회말 큰 위기에 놓였다. 로사리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시작했지만, 라미레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네일러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벨에게 안타, 히메네스에게 볼넷으로 허용하며 2사 만루가 됐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스티븐 윌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윌슨은 스트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와카는 6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평균자책점은 2.89까지 내려갔다.
8회말 샌디에이고가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넬슨 크루즈가 1S3B 상황에서 재비온 커리의 92.1마일(약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어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윌슨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마이클 와카, 넬슨 크루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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