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종국 기자]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페루전을 앞둔 최종훈련을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 선수단은 15일 오전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초반 15분만 공개하는 비공개 훈련을 진행하며 페루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최종 점검했다.
소속팀 토트넘의 2022-23시즌 일정을 마친 후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15일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들과 워밍엄을 함께했고 경기장에서 전력 질주하며 몸상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축구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페루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손흥민의 페루전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벤치에서 함께할 것이다.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다.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시즌이 끝나고 들어왔을 때보다 좋은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기 출전에 대한 희망이 있고 내일까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없는 대표팀 공격진 구성에 대해선 "손흥민의 출전은 상황을 봐야한다. 플랜B와 플랜C도 준비할 것이다. U-20 대표팀도 좋은 성적을 냈고 아시안게임도 있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우리가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할 일"이라며 "손흥민이 없어도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트레블을 달성하고 있다. 선수들이 성장하고 있고 길게 봤을 때 플랜B와 플랜C를 만드는 것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페루전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것이 예고된 가운데 주장은 골키퍼 김승규가 맡는다. 축구대표팀은 수비수 김민재가 군사훈련으로 인해 이번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고 김영권은 부상으로 인해 소집에서 제외됐다. 김승규는 "새로운 수비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페루전을 앞두고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손흥민.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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