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예쁨' 지쳤나…"올 여름은 불쌍하게 다닐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채정안이 여름 패션 아이템을 공개했다.

15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를 통해 '56일동안 비오는데 미리 준비 안할거야???ㅣ장마대비템ㅣ레인부츠 레인코트 우산 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채정안은 "요즘에 뉴스를 접하다 보면 이번 여름은 비가 57일은 온다는 슬픈 소식이 있다"며 장마철 아이템을 소개했다.

채정안은 레인 부츠를 소개하며 "기분이 좋아지는 색이다. 내게 맞는 사이즈를 찾기 위해 고생했다"며 신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 "부츠를 맨발에 신거나 양말에 신을 수 없어서 워머를 준비했다. 여름에 워머를 상상이나 해 봤나"라며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다음 채정안이 소개한 아이템은 폴리백. 채정안은 "장마철에 비가 올 때 가방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없어 보인다"며 "나는 차에 폴리백을 넣고 다니면서 쓴다"고 설명했다.

채정안은 레인코트도 선보였다. 그는 "내 생각엔 이걸 입고 강아지도 비옷을 입히고 불쌍하게 돌아다닐 생각이다. 산책을 시켜야 하니까"라며 "그래서 고민인데 괜찮은 강아지 우기가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채정안은 지난 5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패밀리'에 출연했다.

[사진 = 유튜브 '채정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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