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16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최근 펴낸 회고록 ‘페이지보이’에서 2010년 개봉한 ‘인셉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영화 촬영 중에 대상포진에 걸렸는데, 이것이 “남성으로 가득 찬 출연진”의 일부가 된 것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함께 일할 수 있어 즐거웠지만, 나난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제가 맡은 역할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페이지는 “당시 내 몸에는 검토되지 않은 감정, 감각, 욕구, 욕구가 쌓여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페이지는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한 지 3개월 만인 2021년 3월 유방 조직 제거를 위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이 수술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면서 “수술이 트랜스젠더를 정의하지는 않았지만 거울을 통해 자신을 실제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더 나아가 자신이 보는 것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책은 6월 6일 출간 예정이다.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등으로 한국팬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