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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해프닝으로 끝날 조짐이다.
수많은 현지 언론들이 김민재의 맨유행을 유력하게 보도했으나, 현재 가장 유력한 팀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다.
당초 맨유의 계륵으로 전락한 해리 매과이어가 나가면, 그 빈자리를 김민재가 채울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김민재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하다. 그렇지만 매과이어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그는 맨유와 이별을 앞두고 있다.
매과이어가 이적할 유력한 팀이 바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다. 현지 언론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이 매과이어를 강력히 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또한 17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토트넘의 표적으로 떠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매과이어를 추가하는 것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김민재 옵션은 날아갔고, 다른 옵션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가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기면서 센터백 옵션 4가지를 마련했다. 레비 콜윌(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악셀 디사시(AS모나코), 곤살루 이나시우(스포르팅), 율리엔 팀버(아약스) 등 4인이 후보"라고 설명했다.
[해리 매과이어, 손흥민,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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