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임윤아가 이준호를 변태 고객으로 오해하고 으름장을 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1화에서는 천사랑(임윤아)이 구원(이준호)을 변태 고객으로 오해했다.
이날 천사랑은 호텔 헬스장에서 일하던 중 호랑이 티셔츠를 입은 고객으로부터 메시지가 적힌 쪽지와 함께 호텔 키를 받고 분노했다.
천사랑은 “뭐 이런 변태가 다 있어? 기분 나빠”라며 쪽지와 호텔 키를 들고 호랑이 티셔츠를 입은 고객을 찾아 나섰다.
천사랑은 마침 변태 고객과 똑같은 호랑이 티셔츠를 입고 러닝머신 위에서 뛰고 있는 구원을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하지만 이어폰을 낀 구원이 알아차리지 못하자 천사랑은 러닝머신의 속도를 올려 구원이 러닝머신에서 떨어지게 만들었다.
천사랑은 바닥에 쓰러진 구원에게 다가가 “제가 님들 땀이나 닦고 다니니까 우습죠? 그렇다고 고객님처럼 머리에 똥만 가득 찬 분들이 함부로 막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닙니다”라며, “한 번만 더 이러시면 제 손에 죽습니다. 명심하세요, 변태 고객님”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호텔 키와 쪽지를 구원에게 안기고 떠났다.
당황한 구원은 천사랑에게 거기 서라며 소리쳤지만 천사랑을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사라졌다.
[사진 = JTBC ‘킹더랜드’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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