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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1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팩트 폭격이 난무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런닝맨' 스태프 100인을 대상으로 한 실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토론을 펼쳐 본인의 순위를 맞히는 앙케트 미션을 진행했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이 일해 온 스태프들의 팩트 폭행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가장 진화된 인류에 가까운 것 같은 멤버는?'이라는 주제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본격 순위 다툼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유재석과 양세찬을 최하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쳤는데 양세찬은 "내가 치아는 더 진화됐다"라며 유재석을 공격했고, 유재석은 지적 능력으로 맞받아치며 '입툭튀 브라더스'의 뜻밖의 '인간 논쟁'이 이어졌다.
이후 순위가 발표되고 "확신의 익룡 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닮았다"라는 이유가 나오고 또 다른 이유까지 난무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발끈한 두 사람은 "이거 쓴 스태프 이름 알려줄 수 있어요?"라며 실명제를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고위 관직을 했을 것 같은 멤버는?', '아이돌 연습생이라면 먼저 데뷔할 것 같은 멤버는?' 등의 주제로 앙케트 토론을 펼쳤는데, 리얼한 스태프들의 이유가 쏟아졌고 멤버들 역시 "우리가 자기 객관화는 잘 되어있다", "이건 팩트 폭행이다"라며 어쩔 수 없이 순위를 인정하는 웃픈 상황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
[사진 = SBS '런닝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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