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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가 이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에서 호이비에르의 미래는 의심받고 있다'며 '호이비에르의 이탈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관련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와 다이어 모두 매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호이비에르를 재영입 하는데 관심이 있다.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3시즌 동안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호이비에르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018경기에 출전해 12골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12-13시즌부터 3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호이비에르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이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호이비에르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9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 영입설로도 주목받는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11연패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통산 최다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 동안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물며 다음시즌 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이 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 획득에 실패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7월부터 본격적인 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다음달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8월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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