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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는 1979년 여름 록펠러 센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체포된 순진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더 크라우디드 룸’에서 대니 설리반 역을 맡았다. 이 프로젝트에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미 로섬, 윌 체이스, 사샤 레인도 출연한다.
그는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1년 반 전에 술을 끊었는데, 그 덕분에 정신이 맑아졌다”고 말했다.
홀랜드는 9개월전 ‘더 크라우디드 룸’을 끝냈을 때 건강을 위해 1년간 연기를 쉬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직 ‘나의 치료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엄청나게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찾아야겠다. 더 찾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홀랜드는 이 스릴러에서 비좁은 화장실 칸에서 다른 남자와의 장면을 포함해 격투 시퀀스, 댄스 시퀀스, 심지어 여러 차례의 격렬한 성관계 장면 등 육체적으로 힘든 모든 시퀀스를 촬영했다.
그는 동성 러브신에 대해 "나에게는 처음인 것 같았다"면서 "하지만 이정표는 아니다. '오, 와우'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나와 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캐릭터를 처음으로 연기해야 했다. 분명 그보다 조금 더 복잡한 일이었다.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타고난 운동선수였던 홀랜드는 어릴 때부터 골프, 럭비, 축구, 크리켓,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에 뛰어들었고,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여전히 열렬한 골퍼이며 거의 매일 골프를 치고 때로는 여자친구 젠데이아와 함께 골프를 치기도 한다.
한편 홀랜드는 ‘스파이더맨4’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할리우드 작가 파업의 영향으로 제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홀랜드는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만난 젠데이아와 함께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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