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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현지 언론이 신임 감독을 확정하지 못한 채 잇단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9일(현지시간) 'PSG는 갈티에 감독이 팀을 떠났고 나겔스만 감독과는 합의하지 못했다. 포르투의 콘세이상 감독을 포함해 여러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차기 감독 선임에 앞서 이강인,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등 이미 5명의 선수 영입을 사실상 확정한 것은 우려된다'며 'PSG는 감독 선임 문제가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PSG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의 신임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PSG는 콘세이상 감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최근 PSG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지난 14일 '이강인의 PSG 이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강인은 이미 PSG의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강인은 A매치 휴식기 이후 PSG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강인은 2500만유로(약 34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200만유로(약 302억원)를 제안했다. PSG와 마요르카의 이적료 협상만 남았고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그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됐지만 마요르카와 이적료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과 근접한 금액으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는 지난 몇 주간 깜짝 영입을 추진했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할 것이다. 이강인은 PSG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PSG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수의 프랑스 현지 매체는 PSG가 이강인에게 4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했다.
PSG 이적설로 주목받는 이강인은 지난 16일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특별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고 미래에 결정될 것이다. 현재 대표팀에 합류해있고 마요르카 소속"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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