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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계약기간, 연봉 등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들도 이강인의 PSG가 유력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는 없다. 이적 과정에서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요르카가 이강인 발목 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을 PSG를 보내는 대세는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자, PSG에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나섰다. 마요르카의 '마지막 발악'이다.
프랑스의 'FOOT Mercato'는 "마요르카가 PSG에 강경한 톤으로 대응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PSG가 이강인을 쉽게 빼가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PSG는 빨리 이강인 계약을 완료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PSG에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마요르카는 가능한 많은 돈을 받아내기를 계획하고 있다. 만약 PSG가 1500만 유로(210억원)를 제안했다면 마요르카는 2200만 유로(309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Fichajes' 역시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느긋하다. 그러면서 마요르카는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업그레이드할 것을 촉구했다. 마요르카의 의도는 2200만 유로에 변수를 더하는 것이다. PSG는 이 가격을 낮추려 하지만 마요르카는 반대의 입장이다. 따라서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의 'Culturepsg'는 "PSG와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것도 아니다. 마요르카는 가능한 최상의 재정 조건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기자]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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