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023 드림콘서트 in 재팬'이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3 드림콘서트 in 재팬'은 지난 1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3만여명의 관객들이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펼쳐졌다.
'드림콘서트' 사상 첫 해외 공연인 이날 공연은 한·일 양국 음악 팬들이 서로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넨다는 의미의 'Hello, My Friends!'를 부제로 진행됐다. MC 역시 비투비의 육성재와 킹덤의 훤, 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가 나서 한·일 대중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보이밴드 하이 파이 유니콘은 워너원 '에너제틱', 세븐틴 '고맙다' 등으로 구성된 K팝 매쉬업 메들리와 'DoReMiFa-Soul' 일본어 버전을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청순돌 아일리원의 사랑스러운 '별꽃동화' 무대와 톡톡 튀는 청량한 매력의 보이 그룹 에이머스의 'Bubble', 클라씨의 'ZEALOUS', 지난달 10일 데뷔한 일본 라포네 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디엑스틴도 데뷔곡 'Brand New Day' 무대를 선보였다.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킹덤과 드림캐쳐, 김재환, 에이비식스의 등장에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킹덤과 드림캐쳐는 '드림콘서트'를 위해 특별한 인트로 무대까지 준비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데뷔 후 모든 싱글앨범을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1위에 등극시킨 제이오원과 2022년 일본 연간 매상 TOP 10에 두 번째 싱글 'I'를 랭크한 일본 대세 보이그룹 아이엔아이도 '드림콘서트 인 재팬'에 각각 1부, 2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로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드림콘서트 인 재팬'의 하이라이트는 일본에서도 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원조 한류돌 김재중과 김준수의 무대였다. 멋진 솔로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은 '6등성' 특별 합동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드림콘서트 인 재팬' 공동주최사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는 "'드림콘서트 인 재팬'은 국내 최장수 K팝 콘서트 '드림콘서트'의 첫 해외 공연으로, 일본과 한국을 아우르는 멋진 무대를 기획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일 대중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 한국연예제작자협회·래몽레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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