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종로구 최병진 기자] 20세 이하(U-20) 대표 선수들이 당당하게 꿈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연맹)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의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K리거를 대상으로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는 김준홍, 이영준(이하 김천 상무), 배준호(대전 하나), 이승원(강원FC)이 참석했다.
U-20 선수단은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뤄내며 4위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유럽 리그 팀들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수비수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며 유럽 곳곳에서 배준호를 주목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더 큰 무대에 대한 꿈을 밝혔다. 배준호는 “최종적으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하고 싶고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를 롤 모델로 하고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같이 뛰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승원과 이영준은 각각 이강인(마요르카)과 주민규(울산 현대)를 한 팀에서 만나고 싶다고 했다. 이승원은 “어릴 때부터 많이 보고 배웠던 선수”라고 동경을 표했고 이영준은 “포스트 플레이도 잘하고 득점력도 뛰어나다. 함께 훈련하면서 배워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준홍은 ‘엘 클라시코’를 꿈꿨다. 김준홍은 “개인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좋아하는데 골키퍼는 바르셀로나의 테어 슈테겐 마크 안드레 테어 슈에겐을 좋아한다. 레알로 가서 테어 슈테겐과 엘 클라시코를 펼쳐보고 싶다”고 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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