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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증후군은 자신의 성공이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으로 얻어졌다 생각하고 지금껏 주변 사람들을 속여 왔다고 생각하면서 불안해하는 심리를 일컫는다.
유명 셀럽 킴 카디시안(41)은 20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분명히 큰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내가 상상했던 모든 것을 확실히 뛰어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가면증후군 같은 것이 있지만, 그것이 나를 계속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에 걸쳐 모바일 게임, 화장품, 향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즈니스에 도전했지만,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
카다시안은 “처음에는 내 커리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잘 몰랐기 때문에 컵케이크 브랜드와 다이어트 약을 동시에 판매하는 등 서로 모순되는 여러 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여러 차례 실패를 겪으며 32억 달러(4조 1,379억원)의 가치를 지닌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SKIMS)로 성공을 이뤘다.
카다시안은 “ 이제야 해냈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타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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