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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빅톤 출신 가수 겸 배우 수빈(본명 정수빈·24)이 에코글로벌그룹에 새 둥지를 틀었다.
23일 에코글로벌그룹은 "최근 당사는 빅톤의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빈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다"며 수빈과의 전속 계약을 알렸다.
수빈은 2016년 그룹 빅톤의 보컬로 데뷔, ‘시간 3부작’ 앨범 시리즈를 통해 자체 최고 초동 판매고를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매력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보이스 : 더 퓨처 이즈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의 수록곡 ‘캐리 온(Carry on)’, ‘위 스테이(We stay)’의 작사가로도 참여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바 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온 수빈은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차근차근 넓혀가고 있다. 2019년 ‘다시 만난 너’로 시작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썸타는 편의점’, ‘하트가 빛나는 순간’, ‘엉클’까지 출연한 수빈은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웹 뮤직드라마 ‘나의 X같은 스무살’에서 까칠하고 차가운 리조트 직원 민강현 역으로 로맨스를 그려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만능 아티스트로 발돋움하는 데 성공했다.
에코글로벌그룹은 "배우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기대케 하는 수빈의 새로운 출발에 당사 역시 그가 가진 역량과 재능을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낼 수 있도록 국내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든든한 파트너로 에코글로벌그룹과 수빈이 함께 그려나갈 행보에 애정 어린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코글로벌그룹에는 배우 다니엘 헤니, 최유화, 김영아, 노상현, 이주우, 이종원, 이연, 이우주, 배누리 등이 속해 있다.
[사진 = 에코글로벌그룹]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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