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와 '쇼윈도 부부설' 언급 "사이 안 좋단 소문 돌아" [핑계고]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54)이 아내인 작가 김은희(51)와의 '쇼윈도 부부설'을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예능 '핑계고'에는 SBS 새 드라마 '악귀' 극본을 쓴 김은희와 그의 남편 장항준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사실 항준이 형이 보면 주변 신경 되게 많이 쓴다"라며 칭찬했고 장항준은 "의식을 한다기보다 주변을 좀 챙기는 편"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은희가 이해하기 힘들단 표정으로 "네?"라고 농담하자 장항준은 "너 자꾸 그렇게 얘기하지 마라. 그러니까 너랑 나랑 사이가 안 좋다고 소문 도는 거다. '쇼윈도 부부'라고 한다"고 억울해했다. 김은희는 "저도 몇 번 들었다. 둘이 사이 안 좋다고"라고 보탰다.

유재석은 장항준에게 "둘 사이 좋은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항준은 "처갓집 식구를 되게 좋아한다. 아버지가 '처갓집 식구가 잘해주냐'고 물었다. '우리 처갓집에서 난 귀인이고 영웅'이라고 하니 아버지가 너무 좋아한다"면서도 "처갓집 식구 중 제일 저한테 소홀하게 대하는 분이 이분"이라며 김은희를 가리켜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뜬뜬']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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